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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뉴스]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협의체(가칭)’ 구성 회의 개최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등록일 | 2025-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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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협의체(가칭)’ 구성 회의 개최
인쇄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협의체를 통한 업계 현안 해결 방안 마련에 뜻을 함께 해
[출처:월간인쇄계]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장선/www.k-fpc.or.kr)가 지난 6월 2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협의체(가칭)’ 구성 회의를 개최했다.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협의체’는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에서 인쇄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인쇄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 이를 통해 인쇄물 가격 정상화, 대정부 협상, 인쇄산업의 비전 제시 등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날 첫 번째 회의에는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박장선 회 장을 비롯해서 태양당인쇄㈜ 김현기 대표이사, ㈜재능인쇄 서경식 대표이사, ㈜갑우문화 사 윤준영 대표이사, ㈜삼원프린테크 박정은 대표이사, 형제아트㈜ 윤병업 대표이사, ㈜ 다원 최경채 대표이사 외에 ㈜미래엔, ㈜타라티피에스, 동아출판㈜, ㈜프린피아, ㈜세종 기획, 팩컴코리아㈜, ㈜상현원색, 금강인쇄㈜, ㈜상지사피앤비, ㈜영림인쇄 등 인쇄 대기 업과 중견기업 대표와 관리자 17명이 참석했다.
회의 시작과 함께, “인쇄산업이 사양산업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으며, 현 재의 어려움은 산업 구조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확대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 다”고 강조한 박장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후 인쇄 발전을 위한 혁신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중소기업중앙회 활동과 연합회 정 관개정, 재정 확충, 공동구매사업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회장 취임시 기 부한 발전기금 1억원과 회장 이·취임식에서 모금한 발전기금 1억원, 246명의 특별회원 모집을 통해 확보한 2천 4백만원 등 여러가지 방안을 통해 확충된 재정은 인쇄연합회에 서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회장 취임 후 기울여왔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혁신하기 위해서 인쇄연합회 명칭을 ‘한국인쇄협동조합 연합회’로 개정하고, 부회장 및 분과위원회 조직 신설, 새로운 CI 제작, 홈페이지 구축, 보 다 원활한 회의를 위한 회장실 리모델링 등을 추진해서 새롭게 도약하는 인쇄연합회가 되고자 한다”고 하면서, “인쇄업계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서 업계 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인쇄 가격 안정화, 인쇄 미래비전 제시 등 산적한 문제들 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히고, 인쇄업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 련할 수 있도록 인쇄 대기업 및 중견기업 대표와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인쇄연합회 이병권 전무이사가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추진과 인쇄연합회의 명칭 변경 및 새로운 홈페이지와 CI 제작, 혁신을 위한 조직 개편, K-프린팅센터 건립 추진, 인쇄 산업의 미래 비전 마스터 플랜 마련, 인쇄 기준 요금 정착 및 덤핑 문제 해결 등 박장선 회장 취임 이후 3개월 동안의 변화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인쇄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제도권 안에서 인쇄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박장선 회장은, “국내 인쇄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인쇄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목소리를 제도권 안에서 충분히 담아내고, 이들의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업계 현안 해결 과정에 직 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쇄연합회가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협의 체’ 구성에 나서게 되었다”고 협의체 구성 취지를 설명하면서, “까다로운 격식을 갖춘 좌 담회가 아닌 여러분의 허심탄회한 의견 개진을 통해서 우리 업계의 방향과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첫 번째 회의를 마련한 만큼, 격의 없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주 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인쇄업계 구성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인쇄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 하고자 하는 협의체 구성 취지에 공감하면서, 인쇄 대기업 및 중견기업으로서 인쇄업계 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체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보다 적극적으로 많은 인쇄인들의 의견을 듣고, 업계 현안 해결에 나설 것을 밝혀 이날 회의에서는 최저가 중심의 정부와 공공기관 인쇄물 입찰 제도 개선과 인쇄 장비의 수요, 공급 및 인쇄 발주량 추이 변화에 대한 시장 조사의 필요성, 인쇄 관련 분쟁을 해결 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분쟁조정기구 설립과 인쇄 품질 기준 제정 등 인쇄업계 발전을 위 한 참가자들의 여러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박장선 회장은,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소모적인 선거가 아닌, 후보를 위원회에서 검증 후 추대하는 방식의 인쇄 관련 단체 선거 개선 방안과 용지와 잉크 등 인쇄 부자재 업체 관계자들의 협의체 회의 초청을 통한 인쇄 부자재 가격 안정화를 위한 공동 협의 창구 마 련, 인쇄 현장 인력들을 위한 독일 마이스터와 같은 제도 마련 등 업계 현안에 대한 본인 의 구상과 이를 풀어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광주전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다원 최경채 대표이사는 지방 인 쇄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인쇄연합회가 인쇄물에 편중돼 있는 공 공기관의 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의 한도 제한 방안과 주요 선거 관련 인쇄물의 지역 배 분, 인쇄물 납품 단가 연동제 시행 등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서 단일안을 만들어 대정부 협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장선 회장은, “지난 6월 참여한 ‘사랑나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부산인쇄인 골프대회’를 비롯, 앞으로도 지방인쇄조합을 자주 찾아서 지역 인쇄인들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와 공공기관 인쇄물과 관련된 비현실적인 제도와 부당한 관행 개 선을 위한 건의와 협의 노력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전국 수천여 명의 인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나설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인쇄연합회에 서 인쇄업계의 위상 제고와 전국 인쇄인들의 화합을 위해서 오는 9월 29일 리베라CC에 서 개최하는 ‘전국 인쇄인 골프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현안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 긴 시간 동안 진행된 첫 번째 협의체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박장선 회장은, “오늘은 우리 협의체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공감하고 허심탄회하게 각자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었 다는 것으로 충분히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다음 회의부터는 업계 현 안에 대한 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나 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의 참가자들을 포함 40여 곳의 인쇄업계의 대기업과 중견기업 대표들이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협의체’에 참석해서,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 라고 하면서, “인쇄연합회장으로서 사심 없이 임기를 마칠 때까지 소임과 책무를 다하겠 으며, 우리 인쇄업계와 인쇄인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대변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의 역 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협의체’는 앞으로 매 분기 1회 회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회의는 오는 8월 26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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